내 남편과 결혼해줘 드라마 웹소설 원작 내용 결말 스포주의
안녕하세요 드디어 '내 남편과 결혼해 줘'가 1월 1일 첫 방송을 마쳤습니다. 흥미롭게 드라마를 보면서 원작 웹소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웹소설을 한번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원작 웹소설은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드라마가 원작 소설과 같은 진행을 할지, 아니면 조금은 각색해서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내 남편과 결혼해 줘 드라마 웹소설 원작 내용의 줄거리와 결말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끝까지 글을 읽어주세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웹소설 원작 도입부
대기업 회사원인 민환은 고분고분한 말 잘 듣는 여자친구 지원이라는 호구를 잡아 채 결혼을 하고 결혼 후 3개월 만에 회사를 때려치웁니다. 그는 주식 중독으로 재산을 홀라당 날려먹고도 지원을 계속 무시하며 자기 잘난 맛에 살고 있고, 개차반 민환 못지않은 무시를 시부모에게 받게 됩니다. 10년간의 결혼생활 동안 남편과 시부모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며 지원은 위암 말기 진단을 받게 됩니다.
지원의 아버지가 과거 암으로 돌아가신 것을 아는 민환은 미리 지원 몰래 암보험을 들어놓고 지원이 암으로 죽기만을 기다립니다. 내연녀와 함께 말이죠.
암으로 입원한 지원을 뒤로한 채 민환은 지원을 병원에 입원시켜 놓고 병원비도 내지 않은 채 연락마저 끊습니다.
결국 지원이 자신의 집으로 민환을 찾아서 가는 길. 절망적이었던 지원은 집으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아빠와 닮은 기사님의 모든 게 잘 될 거라는 말을 듣고 집으로 들어갑니다.
집에서 발견한 하이힐은 바로 지원이 친구 수민에게 선물했던 것.
모든것이 잘 될 거라는 기사님의 말과는 정 반대로 자신의 집에서 발견하게 되는 것은 바로 남편과 친구의 불륜현장이었습니다.
그렇게 들켜놓고도 절친이라며 시한부 친구를 앞에 두고 수민에게 돌아온 말은 "넌 어차피 죽을 거잖아"였습니다. 민환 역시 수민에 뒤지지 않고 막말을 날리며 지원을 밀쳐내 결국 지원은 화장대에 머리를 부딪혀 쓰러집니다.
짧으면 3개월 길면 6개월이라는 의사의 시간마저 채우지 못하고 지원은 숨을 거두게 됩니다.
다시 눈을 떠보니 10년전으로 돌아간 지원.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합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웹소설 원작 내용 결말
공개된 내용들을 보면 아직까지는 웹소설과 드라마의 내용이 일치합니다. 하지만 과연 웹소설과의 결과까지도 일치할까요?
웹소설에서 지원은 회귀의 법칙을 알아내며 자신이 놓쳤던 일들을 하나씩 풀어나갑니다.
빌런 3인방 (민환, 수민, 시모) 은 결국 처참한 마지막을 맞게 되고, 지원을 옆에서 도와주는 유지혁 또한 과거로 돌아온 인물이었습니다. 지원처럼 택시에서 지원의 아빠를 만나 과거로 회귀하게 되었던 것이지요.
둘은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사랑을 이뤄내고 네 아이를 입양, 함께 돌봐주던 고양이와 함께 선물 같은 새 삶을 살아나간다는 이야기로 끝이 납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드라마의 기대감
드라마 첫 화가 시작된 지금 웹소설과 드라마의 싱크로율이 얼마나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비슷한 구성으로 흘러가겠지만 내용은 살짝 수정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웹소설을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오디오클립으로도 감상하실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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